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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덕후 필수! 유럽 중세 도시 투어 추천 지역

by makemoney84 2025. 3. 10.

이탈리아 몬테풀치아노 중세 도시 관련 사진

중세 시대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역사 덕후라면 한 번쯤 떠나야 할 유럽 중세 도시 투어를 소개합니다. 유럽 곳곳에는 덜 알려졌지만 중세 시대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마을과 성채, 그리고 로마 시대 유적이 남아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특별한 역사 여행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숨겨진 중세 마을과 성채, 그리고 로마 시대 유적지를 포함한 테마별 여행 코스를 추천합니다. 또한 효율적인 투어 일정을 계획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하니 여행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덜 알려진 유럽 중세 마을과 성채

유럽에는 유명한 중세 도시 외에도 숨겨진 보석 같은 마을들이 많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프랑스의 에귀즈모르트(Aigues-Mortes)입니다. 이곳은 십자군 원정 당시 중요한 항구 도시였으며, 완벽하게 보존된 성벽과 중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거리들이 특징입니다. 성벽 위를 걸으며 도시 전경을 감상하는 것은 필수 코스입니다. 이곳의 성벽은 13세기에 건설되어 지금까지 거의 완벽한 형태로 남아 있으며, 도시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구조 덕분에 마치 중세 시대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줍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과거 십자군 원정 당시의 분위기를 상상할 수 있으며, 성벽 위를 따라 걸으며 주변 습지를 내려다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독일의 로텐부르크 오프 데어 타우버(Rothenburg ob der Tauber)입니다. 이곳은 중세 시대 그대로의 건축물과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줍니다.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중세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며, 성벽을 따라 걸으며 마을을 내려다보는 전망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이곳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세 번째로는 체코의 쿠트나 호라(Kutná Hora)입니다. 프라하에서 가까운 이 도시는 은광업으로 번성했던 중세 시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 바르바라 성당과 해골 성당은 필수 방문지입니다. 쿠트나 호라는 한때 보헤미아 왕국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 중 하나였으며, 은 채굴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시절에는 프라하에 버금가는 번영을 누렸습니다. 네 번째로는 스페인의 알바라신(Albarracín)입니다. 이곳은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 하나로 손꼽히며, 붉은색 지붕과 돌로 지어진 건물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높은 언덕 위에 자리한 성채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은 압도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이탈리아의 몬테풀차노(Montepulciano)입니다.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며, 와인으로도 유명한 지역입니다. 돌로 만들어진 거리를 걸으며 역사적인 건축물을 감상하는 것이 이곳의 묘미입니다. 특히, 이곳의 지하 와인 저장고는 중세 시대부터 사용되었으며, 지금도 와인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로마 시대 유적이 남아 있는 중세 도시

중세 도시 중에는 로마 시대의 유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프랑스의 님(Nîmes)입니다. 이곳은 로마 제국 시절 중요한 도시 중 하나였으며, 지금도 원형 극장, 마에종 카레(Maison Carrée) 신전, 그리고 폰 뒤 가르(Pont du Gard) 수로교 등의 유적들이 잘 보존되어 남아 있습니다. 님의 원형 극장은 현재도 콘서트나 행사장으로 사용될 만큼 보존 상태가 훌륭하며, 로마 시대의 건축 기술을 그대로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두 번째로는 스페인의 메리다(Mérida)입니다. 이곳은 스페인에서 가장 로마 유적이 잘 남아 있는 도시로, 로마 극장과 원형 경기장, 그리고 다리 등 볼거리가 많은 점이 방문객들이 찾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세 번째로는 이탈리아의 베로나(Verona)입니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로 유명하지만, 사실 이곳은 로마 시대 원형 극장이 남아 있어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 곳입니다. 네 번째로는 크로아티아의 스플리트(Split)입니다.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궁전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궁전 내부는 현재도 사람들이 거주하는 독특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는 독일의 트리어(Trier)입니다.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로마 시대의 유적이 풍부하게 남아 있습니다. 포르타 니그라(Porta Nigra)와 로마 황제 목욕탕 유적 등은 이곳을 방문하면 꼭 들러야 하는 장소입니다.

테마별 추천 여행 코스와 투어 일정

중세 마을과 성채, 로마 유적을 효율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테마별 여행 코스를 추천합니다. 첫 번째 코스는 프랑스와 스페인을 잇는 ‘중세 성채와 유적 투어’입니다. 파리에서 출발해 님을 거쳐 에귀즈모르트를 방문한 뒤, 스페인의 메리다와 알바라신까지 이어지는 일정입니다. 두 번째 코스는 독일과 체코를 중심으로 한 ‘중세 감성 마을 여행’입니다. 독일의 로텐부르크에서 시작해 트리어를 방문한 후, 체코의 쿠트나 호라로 이동하는 코스입니다. 세 번째 코스는 ‘이탈리아 중세 도시와 로마 유적 탐방’입니다. 로마에서 출발해 베로나, 몬테풀차노, 그리고 스플리트를 거치는 일정으로 구성됩니다. 네 번째 코스는 ‘동유럽 숨겨진 중세 도시 탐방’으로, 크로아티아의 스플리트에서 시작해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 그리고 헝가리의 에게르까지 이어지는 일정입니다. 다섯 번째 코스는 ‘유럽 전역을 잇는 대규모 중세 여행’으로, 프랑스, 독일, 체코, 이탈리아, 크로아티아를 한 번에 여행하는 장기 일정입니다. 일정은 7일, 10일, 14일 코스로 나눠 선택할 수 있으며, 여행 스타일에 따라 맞춤형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결론

역사 덕후라면 유럽 중세 도시들을 꼭 방문해서 투어해 보세요. 덜 알려진 중세 마을과 성채, 그리고 로마 시대 유적을 탐방하며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테마별 여행 코스를 활용하면 더욱 효율적인 일정 계획이 가능합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중세 시대의 흔적을 따라 유럽 역사 여행을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