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새로운 지역에서 생활하며 여행을 즐기는 '한달살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입니다. 하지만 준비 없이 떠나면 예산 초과, 비자 문제, 숙소 선택 실패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주도, 태국, 포르투갈에서 한 달 살기를 계획하는 초보자들을 위해 비자, 장기체류조건, 숙소유형 및 숙소 선택 팁, 알뜰한 현지 생활을 위한 핵심 정보를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제주도 한달살기 - 국내 한달살기의 완벽한 시작
비자 & 체류기간 : 제주도는 대한민국 영토이므로 내국인은 별도의 비자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이라면 무비자 체류 기간이 국가마다 다를 수 있으니 출입국 관리소의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제주도 무비자 입국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국적이라면 최대 30일간 체류할 수 있습니다. 숙소유형 및 숙소 선택 팁 : 제주도에서 한 달 동안 머물기 위해서는 한달살기 숙소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주도는 크게 두 지역으로 구분되어 교통비 절약을 위해서는 서귀포 2주 + 제주시 2주와 같이 분할 숙박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게스트하우스는 저렴한 가격과 공동생활이 가능하지만 사생활이 부족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 달 단기 렌트 가능한 원룸은 보증금이 없거나 적고, 가전/가구가 갖춰진 곳이 많아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에어비앤비 & 장기 렌탈 숙소를 이용하면 바닷가 전망 숙소부터 감성적인 한옥 숙소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숙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농가 체험 숙소는 제주 로컬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 현지 생활 핵심 팁 : 대중교통 대신 중고 스쿠터 대여를 이용하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중고 스쿠터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고 합리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재래시장(동문시장,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에서 식재료를 구입하면 저렴하고 알뜰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일하는 '카공족'이라면 무료 Wi-Fi 제공 카페를 찾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역 주민이 추천하는 가성비 좋은 맛집을 방문한다면 맛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2. 태국 한달살기 - 디지털노마드의 성지 동남아에서 살아보기
비자 & 체류기간 : 태국은 한국인 대상으로 무비자 30일 체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한 달 이상 체류하고 싶다면 관광 비자(최대 60일 체류 가능, 연장 가능)를 신청해야 합니다. 연장방법은 이민국 방문 후 일정 비용을 결제하시면 됩니다. 태국 숙소 유형 및 숙소 선택 팁 : 방콕에서는 BTS, MRT 근처의 콘도(월 30~50만 원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는 디지털 노마드들이 많이 찾는 지역으로 장기 임대 아파트가 많아 이용 시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푸켓에는 리조트형 숙소가 많으며 해변 근처 콘도도 인기가 많습니다. 태국 현지 생활 핵심 팁 : 길거리 음식(패드타이, 쏨땀, 카오만가이)을 이용하면 한 끼 2~3천 원대로 식사가 가능합니다. 현지 마트(빅C, 테스코 로터스)를 잘 활용하여 대형 할인 행사 때 벌크 상품을 구매하시는 것도 알뜰한 소비가 될 것입니다. 그랩(Grab) & 볼트(Bolt) 앱을 활용해 저렴하게 이동한다면 교통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디지털노마드 생활을 한다면 로컬 카페, 코워킹 스페이스를 이용해 업무 및 온라인 작업이 가능합니다. 현지에서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모기퇴치제를 준비하고, A형 간염 예방접종 등의 개인 방역은 필수입니다.
3. 포르투갈 한달살기 - 유럽의 낭만 속 경제적인 한달살기
비자 & 체류조건 : 한국인은 9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므로 한 달 동안 머무는 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한 달 이상 머물 계획이라면 디지털 노마드 비자(Temporary Stay Visa) 또는 장기 관광 비자를 검토해야 합니다. 포르투갈 숙소유형 및 숙소 선택 팁 : 에어비앤비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4주 이상 장기 할인(최대 40%) 적용을 필수 요청하세요. 알파마·시아두 지구는 관광객 밀집도가 낮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숙소를 잡을 수 있어 추천하는 지구입니다. 현지 공인중개사를 껴서 숙소를 계약하면 평균 월세가 700~1,200유로 (1 베드룸 기준), 유틸리티 추가 비용 은 월 100유로 내외입니다. 리스본에서는 트램과 지하철 이용이 편리한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고, 포르투지역에서는 전통적인 분위기의 아파트형 숙소가 인기입니다. 알가르브는 바닷가 근처의 한적한 생활을 원하는 경우 추천하는 곳입니다. 포르투갈 현지 생활 핵심 팁 : 로컬 마트(Pingo Doce, Continente)에서 장장보기하면 식비를 절절할 수 있으며, Mercado de Campo de Ourique 시시장에는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구입 가능합니다. 카페에서 업무를 보려면 월 단위 코워킹 스페이스 이용을 추천합니다. 대중교통 패스(메트로/버스 정기권)를 활용하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현지 시장에서 생선 및 채소를 구매하면 슈퍼마켓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교통 시스템 Viva Viagem 카드 이용 시에는 지하철·버스·트램 통합 1일권 6.4유로로, 전기자전거 공유 활용 시에는 GIRA 30분당 1유로로 이용가능합니다. 특히 현지 식사시간은 점심 13:00~15:00, 저녁 20:00~23:00(레스토랑 영업)인 곳이 대부분이라 체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디지털노마드 인프라가 제공되는 Second Home (태그스강 전망) LACS (무제한 커피 제공)을 이용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결론 - 한달살기 성공을 위한 핵심 포인트
제주도, 태국, 포르투갈에서 한 달 살기를 계획할 때는 비자, 숙소, 생활 비용, 교통수단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숙소는 가격과 위치, 공과금 포함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현지 마켓과 대중교통을 적극 활용하면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풍성한 현지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한 달 동안 여행하듯 살아보고 싶다면, 철저한 준비를 통해 더욱 즐거운 한 달 살기를 경험하세요!